전북 무주군 용담댐 피해 주민대책위원회 박희용 위원장과 위원들이 28일 황인홍 무주군수를 만나 용담댐 방류 피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황 군수에게 "용담댐 방류로 인한 농경지 침수를 비롯해 농작물과 시설물, 농기계, 가재도구 유실 등에 관한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주민대책위는 지난 19일에 3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와 금강홍수통제소 등지를 찾아 항의하고 금강유역본부 금강하류지역 이전과 피해농산물 전액 보상, 홍수대응 실패 책임과 신속한 피해보상, 재방방지대책 수립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 13일 무주를 포함한 용담댐 방류 피해 4개 지역 주민대표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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