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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 대응 특수교육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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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 대응 특수교육 지원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인력 연수 갖고 지원방안 모색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1일(금) 영암 현대호텔에서 22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강사 및 치료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2020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인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업무 담당자 별로 학교 및 학부모 현장 지원 방안, 전문성 신장에 초점을 맞춰 운영했다.

▲라남도교육청 ‘2020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인력 연수’사진 ⓒ전라남도교육청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수업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중재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장애학생 교육권 확보를 위한 사례 중심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에 지친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심리 치유 지원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사를 대상으로 현장의 수요가 가장 많은 언어 치료 영역에 대한 진단 평가 실습 및 난독증 학생 지원 방안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장애학생의 교육권 확보 및 서비스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

더불어 ‘2021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업무처리 지침’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특수교육의 첫 걸음인 진단·평가 및 선정·배치 업무에 대한 주요 지침을 이해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로 삼았다.

위경종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 정도와 유형에 적합한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해 교육권을 확보하고,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연수가 장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2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애 학생 교육활동 및 관련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 특수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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