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8·15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남구에 사는 69세 여성(울산 6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으며 19일 오전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스스로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또한 이 여성은 가족이 있으나 울산에서는 혼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화문 집회 참석 후에는 자택에 머물러 밀접 접촉자들은 집주인과 전세버스 운전자 등 2명에 불과했다. 지난 15일 함께 버스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인원들에 대해서는 현재 명단을 확보 중이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 참가자 500여 명 중 170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고 이 중 80여 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대부분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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