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기선)과 손을 잡고 AI(인공지능) 및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과 GIST는 19일(수) GIST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장석웅교윢감과 김기선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인공지능) 및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AI(인공지능) 및 과학기술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AI(인공지능) 및 과학기술 체험 및 학생 진로 설계 협력, 과학기술 온라인 교육협력 및 디지털 러닝에 대한 공동 연구 협력 등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전남 일반고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에서 인공지능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AI+X체험 과정을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아버지가 위험한 작업장에서 작업하시다가 낙상사고를 당한 것을 보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공장이나 작업장에서 위험한 장소를 파악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은 학생도 있었다. 또 힘들게 농사를 짓는 부모님을 위해 농업에 접목시키고 싶은 AI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참석한 학생도 눈길을 끌었다.
각자의 간절한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서 광주과학기술원이 전남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인공지능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향후로도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으며 서서히 우리의 삶 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AI(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세계수준의 AI연구개발 역량을 지닌 광주과학기술원과의 협약을 통해 낙후된 전남지역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키우고, 급변하는 미래 인공지능 사회를 선도하는 전남 인재가 양성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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