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금속처리 공장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3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3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금속처리 업체 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를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창고 내에는 열처리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재료가 무더기로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쪽에서 연기와 불꽃을 확인하고, 창고 입구 쪽부터 적재된 재료더미를 일일이 꺼내 화점을 찾아가며 불을 끄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창고 내에 쌓여 있는 재료가 엄청 많은 관계로 정확한 화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