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지원하고 육성하는 ㈜테라세라믹(대표 정용무)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생활도자기를 18일 구례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테라세라믹은 기능성 도자기를 주력제품으로 지난 2010년 설립돼 2013년도에는 무안 청계 농공단지에 63억 원을 투자해 도자기 제조 생산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시제품제작, 품질개선, 브랜드개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특히, ‘라베느’와 ‘휘작’과 같은 도자기 브랜를 출시한 후 11번가, 쿠팡, 위메프, 티몬, 롯데아이, 오늘의 집, class101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헬스케어 화분, 찜질기, 머그잔, 식기 등 기능성 생활도자기를 판매하고 있다.
정용무 테라세라믹 대표는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기업협의회 회원사로서 최근 구례군 수해복구 봉사활동 소식을 접하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다른 지역보다 주민 생활권 침수 피해가 많은 구례군 주민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기부를 결정해주신 테라세라믹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침수피해를 받은 1,184개 가구에 나눠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테라세라믹은 매년 정기적으로 장애인단체, 목포 공생원 기부 등을 이어가는 사회적 모범 기업이다. 전라남도에 기부와 자원봉사 문화가 활발해 지는 훈훈한 지역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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