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부남면 수해현장을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찾아, 침수 피해로 생계를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환경부, 나아가 정부 차원의 대처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남면 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정복철 전북환경청장과 이호상 금강홍수통제소장 등도 동행해 체육공원을 비롯한 인삼밭과 사과밭 등을 둘러봤다.
강창수 무주군 산업건설국장이 진행한 현장 브리핑을 통해 8월 7일부터 9일까지의 기상 · 강수 현황과 용담댐 방류량, 주민안전조치 및 대피, 도로통제, 침수지역 등을 확인했다.
홍정기 차관은"현장에 나와 보니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서 놀랐으며 정부차원의 대처와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남면 유동마을 배종선 이장은"이런 물난리는 60평생 처음이며 이번 물난리로 인삼이며 벼 등 다 잃었다"라고 전했다.
현장을 둘러보고 무주군과 주민 이야기를 경청한 홍정기 차관은 "이번 수해의 원인으로 이구동성 지목되고 있는 용담댐 방류와 관련해서는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해서 제대로 조치를 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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