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복음병원과 하동우리들병원은 14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수재민들을 찾아 물리치료등 의료봉사와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하동군에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기탁 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집중호우로 마을전체가 침수피해를 입은 화개장터 원탑마을 회관에서 진주복음병원과 하동우리들병원 의료팀 등 30명의 의료진이 2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재민들에게 피부·비뇨기과와 정신의학 상담, 물리치료, 처방약과 영양제를 무료로 제공 하고 쌀, 라면, 휴지 등 3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전달하고 복구작업 등 피로가 누적된 수재민들을 위로 했다.
정극진 이사장은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 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도움이지만 의료봉사와 후원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번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복음병원은 현재 내과 등 14개 과에 의사,간호사, 원무직원 등 190명이 근무하는 중급의료기관으로 13개 병상에 입원환자 120명, 외래환자 하루 800명, 투석환자 90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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