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식당’ 지정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고성군 보건소에서도 8월부터 안심식당을 지정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이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5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의미한다.
안심식당은 먼저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신청하고, 5대 방역수칙이 충족되었는지 보건소 담당자의 현장 확인 후 지정된다. 연말까지 8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5대 방역수칙으로는 ▲음식물 덜어 먹기 가능한 접시 등 제공(1인 반상제공 및 개인용 반찬 제공 포함) ▲포장 수저 제공 또는 종사자가 손님 개인별 수저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등에 손 소독제 상시 비치 ▲반찬 재사용 금지라고 밝혔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스티커, 방역물품(위생 마스크, 수저 포장지, 음식을 덜어 먹는데 필요한 도구)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안심식당 지정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심식당은 주간 단위로 신규 지정된 음식점이 추가될 예정으로, 안심식당 정보는 지자체를 통해 매주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집·종합해 데이터로 변환,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개방하며, SK텔레콤 지도 애플리케이션 'T맵'에도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반영, 안심식당을 쉽게 조회해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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