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에 참가했다.
‘내추럴 위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할랄 엑스포코리아, 대한민국 발효식초대전 등과 동시에 개최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도권 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쉼표 빈집재생사업’, ‘귀농인의 집’ 등 지역에서 직접 살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또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를 통해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적응, 농업 창업과정 실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적극 홍보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지역 인구유입을 위한 시책으로 귀농귀촌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장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함평이 보유한 뛰어난 지리적 이점(KTX, 무안국제공항 등 인접)과 천혜의 자연환경 등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잘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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