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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하류 수질개선 추진...약 7㎞ 구간 대상 연구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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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하류 수질개선 추진...약 7㎞ 구간 대상 연구용역 실시

▲전주천 국가하천구간 수질개선방안 연구용역 개요ⓒ전주시

전북 전주천 하류에 대한 수질 개선이 추진된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 7월까지 총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천·삼천의 합류지점인 서신동 금학보에서 만경강 합류점인 구보까지 약 7㎞ 구간을 대상으로 수질악화의 원인을 밝히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전주천 국가하천구간 수질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주천 하류 수질오염의 원인을 조사한 뒤 수질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월 조사 결과, 전주천 상류지점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는 1.8㎎/ℓ인 반면에 국가하천구간인 하류부 BOD의 경우에는 9㎎/ℓ로 오염도가 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에 시는 전주천 하류 수질악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히는 국가하천구간에 위치한 신풍보 등 5개 보가 유수의 흐름을 막아 보에 쌓이는 오니토(오염퇴적토)의 성분 및 퇴적량 등에 대해 분석을 진행키로 했다.

또 수질오염원을 배출하는 도로와 농지, 공사장 등 비점오염원의 유입 여부, 하수관의 잘못된 연결로 인한 하수 유입 등도 조사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수질개선을 위해 신풍보의 높이를 낮춰야 하는 경우에 대비, 기존 보에서 취수되던 농업용수에 대한 확보 방안도 추가 검토키로 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오는 2022년까지 실시되는 '전주천 전주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익산지방국토청에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 금강유역환경청 공모에서 연구과제로 선정돼 국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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