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는 4일 외국인 A씨(20대)와 B씨(30대)가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A씨는 3년 전에 입국했으며 충북 75번 확진자로, B씨는 2년 전 입국했으며 충북 76번 확진자로 각각 등록됐다.
이들은 모두 청주시 거주자로 전날 오전 10시 50분 서원보건소에서 검채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두 명 모두 밤 11시 양성 판정을 받아 자정이 지나 밤 12시30분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 됐다.
충북도는 두 사람과 접촉한 동거인 및 친구 4명을 확인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한 뒤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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