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021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1순위로 선정돼 국비 42억을 확보하게 됐다.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통합 RPC 벼 가공시설현대화 시설 지원과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우리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거점별 쌀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고 쌀의 품질유지 및 수확기 판로 확보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담양군과 8개 농협은 지난 2017년부터 현실에 맞는 RPC 통합방안 논의를 통해 사업체계 구축 용역을 실시하고, 운영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통합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통합 RPC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과 벼 건조 저장시설 구축을 위해 '2021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신청했으며, 현장 평가와 심의 등을 통해 1순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담양군과 8개 농협은 ‘담양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봉산면에 RPC를 신설해 일반벼, 산물벼 수매가 가능한 벼 건조·저장시설을 설치하며 기존 담양연합RPC는 벼 건조·저장시설로, 금성농협RPC는 친환경 도정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전국 최고의 정원과 체험을 겸비하는 통합 RPC를 조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의 쌀 가공판매로 전국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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