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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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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총 사업비 16억8000만 원... 42 농가 600여 품목 참여

경북 영양군은 29일 오도창 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종열 경상북도의회 의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읍 중앙로 55번지에서 신축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참석자들이 개장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영양군청

지난 2018년 시작 로컬푸드 직매장은 총 사업비 16억8000만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804㎡ 규모로 신축, 2층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 사무소 영양분소와 영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 사무실이 입주하고 1층(489㎡)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조성해 이날 개장했다.영양로컬푸드 온심마켓에는 현재 42 농가가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가공식품 등 600여 개 품목이 진열되어 있으며, 향후 품목 확대를 위해 생산농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개장식을 마친 오도창 영양군수와 이종열 도의원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영양군청

그동안 영양군에서는 이를 위해 온심마켓이라는 브랜드 개발과 함께 사업참여 희망 농업인 80여 명을 선발, 3차례에 걸쳐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시행하는 등 로컬푸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지역 인구 감소로 인한 매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지역 로컬푸드와 연계하는 한편, 경북도 바로마켓, 백화점 및 대도시 직판행사 등에 영양군 로컬푸드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생산자의 행복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상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농가가 마음 편히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로를 제공하고, 군민과 농민이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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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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