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91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주민센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작은 도서관, 주요 관광지 등 공공장소 50개소에 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무선AP(공유기) 98대를 설치해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는 군산시민과 군산을 찾은 관광객 누구나 통신사와 상관없이 휴대 단말기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선택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설치로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에도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군산시 주요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