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외국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도는 26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A씨(3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A 씨는 현재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입국 후 자가격리를 앞두고 실시한 25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음성군보건소에서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13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았을 땐 음성이었다.
하지만 A씨는 격리해제 하루를 앞둔 25일 오후 1시 다시 벌인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와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증상이 없으며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추가 접촉자 및 A씨의 이동로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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