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5일부터 3개월 간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 개선과 상호문화 이해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장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소통 간담회’시 결혼이민여성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강사는 총 7명으로 중국, 필리핀, 일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이다.
25일 교동 시티프라디움 아파트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20개소를 찾아가, 40회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아동기에 다문화를 편견 없이 수용하고 친숙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들의 모국의 문화와 풍습 이해하기, 전통문화놀이 체험 및 전통물품 만들기, 언어 교육 등을 실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다문화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문화이해 교육을 통한 다른 나라와의 문화차이를 유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넓은 시각을 갖게 하여 다름을 편견 없이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보편적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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