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4일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에서 강의실용 건물 ‘자양관’ 신축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했다.
행사에는 전성용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 시공사 동천그룹 이형철 회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한 자양관은 지상 5층에 연면적 3889㎡의 교육연구시설로,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경동대는 학생 수의 지속 증가로 그간 부분적 강의실 부족현상을 겪어왔다. 메디컬캠퍼스에는 현재 간호보건의료계열 11개 학과에 4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성용 총장은 “학생들 수업권을 보장하는 여러 조치 중 하나로 강의실을 추가 확충하게 되었다”며, “시공사에 대해 품질과 납기 등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이형철 회장은 “현장에 와 보니 경동대 기존 건물들이 모두 아름답고 튼튼하다”며, “자양관이 경동대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완성하겠다”고 했다.
신축 건물 자양관의 ‘자양’(滋洋)은 경동대 김재철 명예총장의 호이다. 1960년대에 동원산업을 설립해 한국 원양어업의 초석을 놓은 김 명예총장은 현대의 장보고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동원그룹 회장과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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