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군수는 보성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 군 간부, 읍·면민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민심 안정과 방역관리 및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사실에 근거한 코로나19 정보의 신속 전파, 집단감염 취약시설의 방역실태 점검 강화 및 주민예방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장과 읍·면간에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추가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1주일이 고비이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각종 소모임과 가족 간의 왕래도 자제할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 확진자 전남 35번은 광주177번 확진자와 광주에서 같은 직장을 다니는 직장동료로 사무실 근무 중에 전파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보성군에서 광주로 출퇴근하며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보성군은 전남35번 확진자, 광주177번 확진자와 접촉한 95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위험이 높은 밀접 접촉자는 잠복기간을 고려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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