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달 3일부터 군산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당초 연간 400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피해극복 국비 예산을 추가 지원 받아 1000억 원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올해 총 500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키로 했다.
7월까지 발행된 군산사랑상품권은 2700억 원이며, 내달부터 10% 할인 판매되는 상품권 규모는 2300억 원으로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개인별 월 70만 원 한도로 판매한다.
단, 법인 및 단체의 경우에는 상품권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사랑상품권 추가발행 및 할인 판매가 지역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