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여름철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젓갈 판매처 및 젓갈 제공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개젓 제공·판매처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군은 안전성이 확인된 조개젓이 유통 판매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음식점 17곳과 판매처 10곳, 전통시장 3곳 등 총 30개소를 현장 방문해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납품된 조개젓을 수거 후 이상이 없는지 검사의뢰를 실시함과 동시에 조개젓 납품업체 및 시험성적서(A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확인하고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점검을 철저히 해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식품 안정성을 확보했다.
5일간 집중 점검한 결과 관내에는 조개젓을 납품받은 음식점이 없었으며 조개젓을 판매하는 판매처에서는 A형간염 바이러스 검사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어 유통·판매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품들이 상하기 쉬워 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생 점검에 더욱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유명 양념갈비 프랜차이즈의 비위생적인 식재료 관리가 특정 업체만의 문제가 아닐 것으로 판단해, 오는 20일부터 10일간 실시하는 하절기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시 관내 양념갈비 등 냉동 식재료의 관리 현황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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