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오는 23일 치러지는 선거를 앞두고 주말을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9일 후보등록을 마친 7명의 후보들은 기호추첨, 공명선거 협약서 서명 후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기호별로는 ▲1번 여상복(서해조선 대표) ▲2번 노평호(서진수산 대표) ▲3번 최광돈(군산수산발전연구소 대표) ▲4번 윤갑수(수산인 공정권익보호협회장) ▲5번 전병이 (해원마린조선소 대표) ▲6번 조헌철 (전북수산경영인연합회 군산지회장) ▲7번 김광철 (전 군산시수협조합장) 이다.
군산시수협은 지난해 3월 13일 치룬 대한민국 2회 조합장선거 과정에서 당선인이 금품선거로 인해 구속 사태까지 벌어져 1년 가까이 조합장 공백사태가 이어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조합원들은 실추된 수협 이미지를 회복시키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합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 있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실시하는 7.23 군산시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의 선거인수는 개인 4682명과 법인 1명을 포함해 46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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