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연안 어장의 자원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해삼 등 고부가가치 어종을 중심으로 수산종자 방류사업 지속 추진 한다고 15일 밝혔다.
속초시는 국내·외 수산업 여건변화와 기후온난화 등 해양환경 변화로 어업자원이 감소됨에 따라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연초 지역 어업인을 대표하는 어촌계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방류 희망품종을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산종자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장사항과 외옹치항 연안해역에 쥐노래미 5만 7천마리를 매입방류 했다.
7월 중으로 속초항과 설악항 연안해역에 강도다리 8만 3천마리, 12월 말까지 속초항과 외옹치항 연안해역에 해삼 16만 7천마리를 방류 할 예정이다.
또 5월 13일과 6월 15일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은 쥐노래미 3만 5천마리와 문치가자미 40만마리를 장사항과 대포항 연안해역에 방류했다.
연말까지 강원도 해양수산 연구기관과 협의하여 우수한 수산종자를 추가로 분양 받아 방류 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수산종자 방류사업 추진으로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생산력 증대에 힘쓰고 있다”머 “어업인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수산자원을 보존·관리 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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