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지역의 시민사회단체인 새만금 상생발전 시민연대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을 촉구했다.
15일 새만금 상생발전 시민연대는 새만금 수변도시 선도 사업을 중단하고 연대와 협력으로 새만금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전개한 10만 범시민 서명부를 전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에 전달했다.
서명을 추진하는 주요내용은 수질개선 없는 무리한 사업 추진 시 수질악화로 인해 새만금사업이 저해, 수변도시로 인한 기존도시의 낙후 및 공동화 가속, 소송 중인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에 조성될 수변도시로 인한 지역갈등 가중, 시군 간 갈등 소지 없고 현재 진행 중인 시급을 요하는 현안사업 우선 추진 등이다.
최연성 공동대표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인접 지자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자체 간 의견수렴은 물론 충분한 사전 협의 후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만금 개발의 성공을 위한 군산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정치권에 전달해 군산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만금 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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