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13일 오후 6시 기준 116.5㎜의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차량 1대가 침수되고 축대가 무너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비로 갑천 만년교 하부에 있던 렌터카 차량 1대가 침수되어 이동 후 렌터카 업체에 인계되었고, 중구 호동에 위치한 회전사의 축대가 무너져 응급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구 4주, 유성구 4주 등 가로수가 쓰러져 응급 복구했고, 시청 북부 버스승강장 부근 일부 도로가 침수돼 응급복구됐다.
한편, 오전부터 통제되었던 하상도로는 오정동에서 삼성동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하상도로에 빗물이 빠지고 청소를 마치는 대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후 6시가 되어서 이슬비가 그쳤기 때문에 곧바로 하상도로 통행 재개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호우특보는 오늘 오전 9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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