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올해 작은학교 연구회를 적극 지원해 저마다의 빛깔을 살리는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에 힘쓴다.
전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토) 작은학교 연구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작으로 작은학교·원도심학교 특색 프로그램 담당자 연수가 교육지원청 단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작은학교 연구회는 작은학교·원도심학교 근무 경력과 관심을 가진 교육전문직, 교원 등으로 작은학교 연구분과 24명, 원도심학교 연구분과 1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특성화프로그램 운영학교(285교)와 원도심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학교(53교),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 교육지원청·학교(1청·5교)에 대해 특화된 프로그램이 지속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한다.
전남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학교가 전체 초·중·고교(877교)의 44%인 382교에 이르며 5~6년 뒤에는 절반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작은학교 연구회가 ‘참좋은 작은학교’를 창출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덕원 혁신교육과장은 “작은학교는 전남교육의 희망이고 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구회가 진행하는 연구·연수를 적극 지원해 작은학교 교육력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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