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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수의과대학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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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수의과대학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둥지 튼다

지난 10일 행복청-충북대, 공동 합의각서(MOA) 체결

▲김수갑 충북대 총장(왼쪽)과 이문기 행복청장이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공동캠퍼스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가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이하 충북대)는 지난 10일 충북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행복도시 내 공동캠퍼스(임대형)에 수의과대학 본과 학생 100명 및 대학원생 50명 등 총 150명 규모의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 설립(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의생명공학 및 바이오 분야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1년 3월 세종시 대평동에 개원하는 ‘세종충북대학교동물병원’과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를 연계한 임상 교육 및 연구 활동 등도 구상하고 있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모집공고 및 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의 입주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되는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과 재정제약 상황에서, 대학유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국내 최초의 ‘신개념 대학 혁신 모델’로 다수의 대학 등이 함께 입주해 교사‧지원시설 등을 공동 이용하고, 입주기관(대학‧연구소 등) 간 융합 교육‧연구 등을 통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행복도시 자족기능이 확충될 수 있도록 공동캠퍼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약 2000억 원이 투입되는 공동캠퍼스(부지조성 및 임대형 교사, 공동시설 건축)는 오는 2021년 7월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올해 9월에는 공동캠퍼스 모집공고를 실시해, 입주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입주심사위 심사를 통해 입주대학 선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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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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