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관내 대학생들의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군정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 및 학비 마련 등의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여름·겨울방학 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에 따른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는 관내 학생 157명이 참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기, 2기로 기간을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은 군청 각 부서, 읍·면 및 △보성국민체육센터 △벌교스포츠센터 △태백산맥문학관 △방진관 △판소리성지 △백민미술관 △벌교금융조합 등에 배치해 행정 및 현장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1기 참여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기 참여자는 20일부터 31일까지 근무를 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하루 8시간 근무에 6만 8,720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폭 확대와 다양한 군정 체험의 경험,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뜻깊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일해봄으로써 학생들이 군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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