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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교육정책 수립 도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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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교육정책 수립 도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신학기제 도입' 'IB 교육 확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우선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도민 여론조사는 6일 학교교육의 과제 및 학교교육·교육청 지원 만족도 조사결과와 7일 교육청 추진정책 관심도 및 코로나19 관련 지원 방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교육청의 주요 추진정책 중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조사결과 친환경 급식, 공기청정기 설치 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이 2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교무상교육 등 교육복지특별도 추진은 두 번째인 15.9%를 보였다.

이어 4‧3평화‧인권교육, 평화교실 등 인권존중교육 14.7%) 한글책임교육, 위기학생지원 등 학생 맞춤형 지원 11.9% 순으로 나타났다.

IB 교육 확대에 대해서는 72.2%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도민들의 IB 교육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조사에서는 도민 69.2%가 IB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찬성한 바 있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최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도교육청이 지원한 제주교육희망지원금에 대해서는 도민 10명 중 8명에 가까운 79.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청의 최우선 지원은 감염병 예방이 6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개학과 등교 원격수업 지원은 36.1%를 차지했다. 학생복지 지원은 33.6%, 학생정서지원 33.3%, 기본학력정착 지원 24.3% 순으로 조사됐다.

교장공모제 확대에 대해서는 도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9.8%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거론됐던 9월 신학기제 도입은 66.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박희순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제주교육청이 추진하는 평가와 수업 혁신, 리더십 혁신에 대한 도민 공감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토대로 계속 혁신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현장을 실현하는 것과 함께 대면‧비대면 교육에서 나타나는 교육 격차 해소에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제주교육을 위한 미래교육 역량도 충실히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도교육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전화면접과 모바일앱 조사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수를 비례 할당해 추출했다.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3.5%p, 응답률은 1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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