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주변 야간경관이 더 화려해진다.
춘천시는 올해도 국비 16억원, 시비 5억원을 투입해 의암호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2017년부터 매년 의암호 일대 수변공간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올해 야간경관 사업은 소양2교 아치 미디어 파사드, 의암스카이워크 자전거 데크 조명,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LED 미디어스크린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4월과 5월 춘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와, 경관위원회 자문을 거쳤다.
사업은 7월부터 애니메이션 박물관 LED 미디어스크린 설치와 의암스카이 자전거 데크길 조명 설치사업을 착공으로 시작된다.
소양2교 미디어 파사드 사업은 빛 공해 검토와 인근 지역 아파트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 후 8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이나 다리 등을 스크린처럼 꾸며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다.
특히 소양2교 아치 미디어 파사드는 구봉산에서도 바라봐도 볼 수 있다.
소양2교 아치 미디어 파사드는 우두동 일대에 조성하는 ‘물 위를 걷는 산책로’와도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의암호 야간경관 자원화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50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소양스카이워크와 소양강 처녀상, 소양정 조명 설치, 쏘가리상 분수 및 조명 설치, 소양2교~스카이워크 레이저 멀티미디어 쇼 구축, MBC 자전거 데크길과 의암공원 느티나무길 조명 사업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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