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상중도 관광지 조성을 공공과 개인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하중도 관광지 내 레고랜드 테마파크 본격 조성으로 인해 상중도 내 개발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상중도 난개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시정부는 ‘상중도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오는 9월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상중도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 기간은 1년이며 용역 기간에도 ‘관광지 변경 조성계획’이 강원도로부터 승인될 때까지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상중도 개발은 제한한다.
개발 수립 방향은 공공부지와 사유지 지역을 공익적인 개발방식으로 접근하며 공공용역과 개인이 상생하여 개발되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물론 민간에서도 상중도 관광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용역에 앞서 시는 지난 24일 근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상중도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용역’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도 시는 정기적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상중고 개발에 대한 주민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상중도 관광지 개발에 대하여 다양한 상상력을 가지고 창의적인 시책이 발굴되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해 상중도 지리에 밝은 지역 주민들을 협의체 위원으로 구성해 관광지 조성용역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향후 호반(상중도) 관광지를 자연 친화형 관광지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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