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권오봉시장의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차난 부족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학동 상가에 주차전용 건축물(주차타워)을 신축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학동상가에 현재 운영 중인 학동1, 학동3 공영주차장 내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해 상가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주차타워 신축으로 196면이 증가해 주차면적은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수자원공사 전면에 위치한 학동1 공영주차장 내 건축물은 지상 3층, 연면적 7,348㎡, 주차면수 245면 규모로 총사업비 73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여천등기소 뒤편의 학동3 공영주차장 내 건축물은 지상 3층 연면적 3,534㎡, 주차면수 108면 규모로 36억 원을 들여 추진하며 두 건축물 모두 내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학동1, 학동3 공영주차장은 지평식 주차장으로 현재 주차면수은 157면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영 주차장 확충 등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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