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음주폐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흡연이 날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의 이해와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는 흡연실태 조사결과 나이와 학교 특성에 따라 흡연율에 차이가 난다고 밝히며 이에 따른 맞춤형 금연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담양군은 오는 7월까지 25개교 34회 약 1,900명을 대상으로 담배와 술의 위해성, 흡연과 음주가 청소년기에 미치는 영향, 전자담배의 오해와 진실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음주고글체험, 평생금연서약나무 만들기, 핑거밴드 및 리스타트 캠페인 등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전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생애에서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기 흡연을 조기에 예방해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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