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에게 남해의 숨은 보물을 알리고자 제5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6일 오전 8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삼동면 지족리 삼동보건지소 주차장에서 설천면 노량리 충렬사 광장까지 해안도로 구간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순위경쟁이 아닌 랠리방식으로 진행되는 라이딩이며, 일반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20킬로미터 구간(삼동면 지족 ~ 이동면 공설운동장), 동호인 추천코스로 70킬로미터 구간(삼동면 지족 ~ 설천면 노량) 등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체육시설사업소 레포츠팀은 “지난해에는 설천면 노량에서 서면 서상항까지 코스로 대회를 진행해 동호인들의 호응이 좋았지만 교통통제 등 애로사항으로 올해는 제2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과 동일하게 삼동면 지족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해 청정해역의 풍광과 남해군의 새로운 보물을 찾을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했다”며 동호인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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