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음식 관광 상품화에 역점을 두고 2020년 지역 대표 맛집 선정을 마무리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소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신규 2곳을 포함 38곳의 '군산맛집' 선정을 완료했다.
군산맛집은 지난 3월 대상 업소 신청 및 추천을 시작으로 1차 서류 사전심의와 2차 군산맛집 발굴 육성위원회의 현지평가를 통해 음식의 맛, 위생, 시설,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85점 이상 획득한 38개소에 대해 최종 지정됐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맛집은 남원용담골추어탕(수송동 소재), 전주우족설렁탕(금광동 소재) 2개소로 음식의 맛은 물론 위생, 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으며, 기존맛집 36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운영된다.
지정된 맛집은 맛집 표지판 부착, 지정증 교부,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시 홈페이지 및 음식홍보책자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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