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시의원간 '불륜 파동'에 휩싸인 전북 김제시의회가 16일부터 열흘 간의 일정으로 제23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김제시의 2019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승인안, 시정 질문,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이날에는 제237회 정례회 회기 결정과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한 개요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24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과 2019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22~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승인안 종합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시정 전반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 시정 질문은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남녀 동료 시의원 간 '불륜' 사실 공개로 정례회 기간 김제시의회의 분위기는 어수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주현 의장은 "최근 시의원들의 일탈행위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가동하겠다"며 "시의회 수장으로 시민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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