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속보] '430억' 꿀꺽 대부업체 대표 검찰 송치...은닉자금 일부 확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속보] '430억' 꿀꺽 대부업체 대표 검찰 송치...은닉자금 일부 확인

ⓒ프레시안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430억 원이 넘는 대부업 사기피해를 입힌 40대 대부업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구속된 대부업체 대표 A모(47)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투자금 은닉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여 빼돌려 숨겨 놓은 일정금액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확인된 은닉자금은 일부여서 A 씨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경찰은 A 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도 일선 경찰서로 상인들이 개별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고소인이자 피고소인 자격인 대부업체 직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은닉자금을 찾는데 일부 성과가 있지만, 만족할 만한 금액은 아니다"면서 "아직도 수사가 다 끝나지 않은 만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A 씨는 전북 전주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전주 중앙시장 상가와 모래내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해 대부업체 직원 등 71명으로부터 총 430억 3000만 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달아난 뒤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