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장 김철수)는 노학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및 실내 체육관 내부의 석면 해체와 냉난방기 공조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균특) 지방이양 사업으로 2020년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사업으로 선정돼 도비와 시비 모두 16억이 투입된다.
청소년시설 확충사업은 청소년수련관 및 실내 체육관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속초시는 지난 3월부터 청소년수련관 외부 보안등 교체공사와 생활관 데크교체 공사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청소년수련관과 체육관 내부의 모든 석면을 철거(석면면적 2909㎡)하고, 노후화된 냉난방기 공조설비 교체와 이동형 에어컨 6대를 신설한다.
모든 공사는 8월 말 준공예정으로, 해당 공사 기간 내 청소년체육관 이용이 제한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수련관과 실내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내체육관 휴관 기간 동안 많은 양해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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