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장에 박상식 총경이 12일 취임했다.
박상식 신임 서장은 정읍 출신으로 금오공고와 금오공대 학사, 충남대학교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해군 소령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97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임용됐다.
또 그는 해양경찰청에서 조함, 항공, 레저, 장비 등 어려 분야에서 근무하다 2017년 총경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 항공과장과 부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별도 취임식 행사 없이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고 청사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업무를 시작했다.
박상식 서장은 "태안 밀입국 사건 등 해상치안과 바다안전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라며 갑작스런 부임이지만 부안해경서장을 재직했던 만큼 전북 해상을 잘 알고 있어 빠르게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바다 안전과 해상치안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철 전 서장은 비상근무 속에서 부인 등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밝혀지면서 직위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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