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고, 유·초·중·고 전 학생 등교가 시작돼 관광객 유입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음식점 및 이·미용 업소 등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관리에 나선다.
군은 12일까지 일반음식점 810개소, 휴게음식점 108개소, 이용업소 14개소, 미용업소 47개소, 목욕탕 16개소 등 모두 99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각 영업장별 세부지침 이행 준수를 점검하고 독려에 나서기로 했다.
5월부터 생활방역 체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방역 지침 사항인 종사자 개인위생 등 교육 철저, 음식은 소형 집게를 사용해 각자 개인 접시에 덜어먹기, 술잔 권하지 않기, 식사를 할 때는 대화를 자제하기, 반찬 재사용 안하기 등을 안내한다.
또 102개소 공장을 대상으로 15일까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비치 등의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생활 방역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과 홍보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며 “위생 물품 또한 아낌없이 지원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3월부터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등을 대상으로 1700여회 점검에 나선 바 있다. 또한, 군은 위생업소에 위생 물품을 배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공문으로 발송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