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8일부터 지역 어린이집 20곳이 정상 개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원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 가중과 긴급보육 이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역 내 감염 수준에 따라 지자체별로 휴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울진군은 현장점검 결과 대분분의 어린이집이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 어린이집 20개소를 정상 개원하기로 했다. 개원한 어린이집은 기본 방역 지침은 계속 준수해야하며 발열·호흡기 유증상자, 해외 및 집단발생장소 방문자 등원·출근 제한하고 매일 2회 교직원 건강상태 확인 및 아동·교직원 발열체크 실시해야한다.
또 개별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 및 소독·환기 등을 철저해야하며 특별활동은 불가피하게 실시할 경우 보호자 동의 받아 방역수칙 준수, 외부강사 동선 제출·확인 등 이행해야 한다. 특히 유증상자 발생 시 어린이집 내 일시 격리하고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 하원 시키되, 보호자 동의 시 교사가 아동과 병원·보건소 등에 동행, 진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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