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강원도가 주관하고 원주시가 실시하는 ‘2020년 사업체조사’가 4~29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3월에 예정됐던 조사가 이번 달로 연기됐다.
조사 대상은 원주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1인 이상 사업체 3만3000여 곳이다.
원주시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연간 매출액 등 총 14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인 가운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및 강원도 특성 항목 3가지가 신규로 추가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 산업의 전반적인 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인 만큼, 사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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