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라산 산철쭉 다음 주 10일경 절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라산 산철쭉 다음 주 10일경 절정

올해 한라산 철쭉제는 코로나19로 취소

한라산 산철쭉이 다음 주 10일을 전.후로 절정을 이룰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한라산 해발 1500고지 일대에 자생하는 산철쭉의 개화 시기는 해발고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타날수는 있지만 다음주 만개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라산 산철쭉이 다음 주 10일을 전.후로 절정을 이룰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 산철쭉은 5월 중순 털진달래가 지기 시작할 무렵 해발 1400고지에서 서서히 개화되기 시작해 5월 말 해발 1500고지 영실 병풍바위 일대를 산상화원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이후 해발 1600고지 방아오름 일대와 만세동산에 이어 최고의 군락지인 선작지왓에 이르러 최고 절정에 이른 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 이르면 막을 내리게 된다.

▲한라산 산철쭉이 다음 주 10일을 전.후로 절정을 이룰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산철쭉은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털진달래와는 달리 잎이 먼저 돋아나고 꽃이 핀다. 특히 산철쭉은 햇가지와 꽃자루에 끈적이는 점성이 있고 약간의 독성이 있어 초식동물들이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사)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주관으로 진행되는 '한라산 철쭉제’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개최되지 않는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3~4일 앞선 다음 주 10일을 전·후로 한라산 고산초원을 물들이는 진분홍 산철쭉이 윗세오름 일대 선작지왓에 만개를 이루며 한라산 산철쭉의 향연은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도민과 방문객들은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