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이영화 첫 개인전 '봄이여 찬란하여라'가 7일까지 김해도서관 갤러리가야에서 전시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나라,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봄에 개막했었어야 했던 이영화 첫 그림전이 열려 주목을 받는 이유다.
전시 직전에 터진 코로나 사태는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개인전 팜플렛 까지 찍은 상황에서 한주 한주 연기가 되어 오다 오늘에 이르러 의미가 더욱 크다.
이영화 씨는 평범한 주부다. 그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라 생각을 했다"면서 "제주도에 살고 있던 어느 날 지인과의 만남 차 들렀던 카페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수채화 그림을 보게 되었다"고 그림 그리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후 이영화 씨는 서울국제미술협회도쿄국제공모전 , 대한민국수채화공모대전에서 입상을 했고 한불현대미술교류전, 한중현대미술교류전 등 국내 단체전 뿐 아니라 국제전 전시에도 참여해 화가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
이번 작품전시에 낸 이영화 첫 개인전 그림들은 모두 60여 점이 선보인다 .
그는 "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꽃 그림 수채화와 풍경 수채화 등으로 코로나로 인해 지친 김해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영화 씨는 "앞으로 힘이 닫는데 까지 꾸준하게 개인전을 열 것"이라며 "그림 그리는 행복한 삶, 스트레스 없는 생활인으로 남편과 함께 오손도손 살면서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한목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