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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자체 최초 200억 규모 정부 펀드 최종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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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자체 최초 200억 규모 정부 펀드 최종 결성

춘천시, 지자체 최초 200억 규모 정부 펀드 최종 결성

춘천시는 지난달 29일 200억 정부(모태)펀드를 최종 결성했다춘천시, 지자체 최초 200억 규모 정부 펀드 최종 결성.

춘천시는 지난 4월 정부(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으로 120억 국비 확보에 이어, 시비 40억, 민간자본 40억 등 모두 200억 규모의 펀드를 최종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와 산업도시를 제외하고 지방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정부펀드 결성을 완료한 사례다.

정부 펀드는 기존 융자위주의 간접지원에서 벗어나 창업 및 벤처기업에 자금을 직접 투자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시는 정부 펀드가 제2의 벤처창업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유치와 더불어, 관내 7개 대학 졸업생들의 인력 유출을 줄이는 등 일자리 창출 생태계 변화에 변곡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일 시청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관내 7개 창업보육기관장과 펀드 출자자인 ㈜더존비즈온, 바디텍메드(주),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현대파크, 강호정보통신(주), ㈜제이투엘에프에이,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시는 춘천 중소기업 성장지원 펀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과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운용사는 관내 소재 4~5개의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가능 여부를 검토 중으로 조만간 1개 기업을 확정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투자 기업에 대하여는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산단을 우선 분양하고 특별 기업지원 시책도 별도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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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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