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 위탁 및 직영 공공시설물을 통합으로 관리하는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공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말 타당성 용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법적 요건인 경상수지 50%이상 되는 사업을 먼저 선정해 전북도와 1차 협의를 마치고, 행정안전부 지정 타당성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할 계획이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다.
타당성 검토에서는 대행 사업에 대한 경제성분석과 공단운영에 따른 장·단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장기 발전 전략제시 등 공단 설립에 대한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후 주민공청회와 전북도 2차 협의, 조례 제정, 정관 등 제규정, 설립 등기 행정절차등 밟아 오는 2022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 운영은 지방공기업법과 조례에 의해 시 의회의 감사권과 시의 감독 하에 운영되며 직원 채용시에도 전문기관 대행을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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