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북 장수군의 덕유산 휴게소(통영방향)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수군 보건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24일 장수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보건당국으로부터 A모(37) 씨의 덕유산 휴게소 방문 사실을 통보받아 현재 접촉자 파악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장수보건소는 A 씨가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40분 가량 덕유산 휴게소에 머무른 내용을 넘겨받고 현재 덕유산휴게소측과 함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의 동선확인 작업을 진행중이다.
장수보건소 관계자는 "휴게소 내에서의 A 씨 동선을 파악한 다음 밀접 접촉자 등을 가려낼 계획이다"며 "접촉자 파악과 동시에 휴게소 내 식당 등에 대한 방역 및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덕유산 휴게소측은 확진자 방문과는 별개로 그동안 시간대별 방역작업을 진행해 왔고, 휴게소 직원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를 해 온 것으로 보건당국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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