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동시에 설치해 에너지원간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요금을 줄이는 사업으로 설치비의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에 군산시는 동부권지역(임피면, 서수면, 대야면, 개정면, 성산면, 나포면)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동부권 지역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해당 면 주민센터나 마을 이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오는 6월 12일까지 제출하며 공모 결과는 공단의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서남부지역(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소룡동, 미성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민 537세대에 총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설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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