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택시 및 화물업계(택배 제외) 운수종사자에게 긴급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총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택시 운수종사자 1504명과 화물 운수종사자 3123명 등 총 4627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지원하는 신청접수를 오는 25일부터 한다.
시는 화물종사자들의 신청, 수령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 16일까지를 집중기간으로 지정하고,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집중기간에 접수하지 못했던 운수종사자들은 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익산시청 교통행정과로 방문해야 한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익산시지부(교통정보센터 1층),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익산개인택시단위조합(교통정보센터 3층)에서 신청서 접수 및 카드 배부 업무를 각각 대행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승객 및 물류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와 화물업계 운수종사자들의 생계보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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