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구)심포항 마리나 조성계획, 항만 기본계획 반영 고시

▲김제시마리나항조성도ⓒ김제시

전북 김제 (구)심포항 마리나 조성 계획이 해양수산부 '제2차(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고시됐다고 김제시 18일 밝혔다.

(구)심포항 마리나 조성사업은 해수부의 입지조건검토 및 인문사회, 자연환경 여건 등 평가 기준을 거쳐 지난 2018년 9월 최종 후보지 12개소 중 전북에서 유일하게 해수부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마리나 항만과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 계획인 (구)심포항은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 자리 잡고 있어 조수간만의 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수표면이 잔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 최근 국내외에서 여가활동으로 수상레저 활동(요트, 수상스키 등)이 급부상하고 있고, 새만금 방조제 내부 개발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어 마리나 조성 사업의 전망이 밝다.

한편 새만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수변도시, 수목원 등과 함께 휴양문화를 접목시켜 시너즈 효과를 극대화 한 레저힐링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품 휴양지로의 변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해양레저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